본문 바로가기

투자/기업 분석 및 기타

투자_ 삼양패키징 분석

*투자를 추천하고자 함이 아니며, 주가 전망에 대한 어떠한 예측도 없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추가 분석에 따라 글이 수정될 수 있습니다.

 

 

 

주 사업은 PET병 생산 및 유통이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PET 용기(내열병, 내압병, 내열압병, 일반 상압병)

-Aseptic(PET bottle, 카토캔)

 

 

1. PET 용기

 

전방산업을 식음료 산업, 후방산업을 석유화학 산업으로 두고 있다.

식음료 시장이 활성화될 때, 유가가 낮을 때 패키징 산업이 밝다.

음료는 여름에 잘 팔린다. 그래서 2,3분기 매출이 보통 더 높다.

(정확하게는 식음료 시장보다 1~2개월 앞선다. PET산업의 성수기는 3~9월)

 

 

 

삼양패키징 2020 반기보고서

 

 

 

주 원재료 PET Chip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매출원가 감소, 이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다.

주원인은 당연 유가의 하락.

(PET Chip 가격이 유가에 절대적으로 종속되지는 않는다. 영향이 매우 큰 것은 사실이다.)

 

 

 

2. Aseptic

 

보통 음료를 용기에 넣을 때

"살균 > 용기 주입 > 재살균" 과정을 거친다.

생수, 탄산음료, 과채음료 같은 경우는 상관없지만

그 외 음료의 경우  (고온) 살균 과정이 반복되면 문제가 된다.

맛 변질 및 영양 파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Aseptic 공법은 용기 주입 이후의 살균 과정을 생략한다.

살균된 음료를 용기에 넣을 때, 특수 양압 설비를 이용해서 '무균 환경'을 만든다.

살균 과정을 줄여 음료의 영양과 맛의 변질을 방지한다.

혼합차, 밀크 커피와 같은 음료를 만들 때 이용된다.

 

용기는 페트병과 카토캔이 있는데,

카토캔은 carton과 can의 합성어다. 종이캔으로 보면 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는 친환경이라 하니.... 뭐 그렇다..

카토캔은 삼양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고 한다.

 

 

 

 

Aseptic 공법이 사용된 음료

 

와.. V라인 광고 생각나

 

롯데칠성, 해태htb 같은 경우 보통 자사 음료를 담당하는 반면,

삼양패키징은 타사 제품을 위탁 생산한다.

후발 주자 동원시스템즈가 아셉틱 영역에 뛰어들어 경쟁 중이다.

 

 

 

 

*아래는 동원시스템즈 자료입니다.

동원시스템즈 2020 반기보고서

 

 

 

 

삼양패키징 역시 Aseptic 4호기에 이어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삼양패키징 기업설명회 2020.09.01

 

 

 

Aseptic에 대한 삼양패키징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단연 장점이고 배당금 역시 괜찮게 준다.

 

아쉬운 것은 유가에 의존하는 원재료 가격과 

성장 모멘텀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거기에 언젠가 정책으로 생길 법한 '플라스틱 환경 규제'.

내게는 계륵이다.

 

 

 

 

아래 글을 참고했습니다.

blog.naver.com/hodolry/222085029333

'투자 > 기업 분석 및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자_ 이마트 분석  (0) 2020.10.07
투자_ 삼성물산 분석  (0) 2020.09.20
투자_ 솔브레인 분석  (0) 2020.09.13
투자_ Exxonmobil 분석  (0) 2020.09.03
투자_ APPLE 분석  (0)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