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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잘리다.

과외, 한 번 만에 잘렸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마음이 한동안 따끔했다.

다른 사람에게는 쉽게 건내는 위로를

내 자신에게는 그러질 못하겠다.

 

돈이 궁한 것도 아니고

그리 좋은 조건도 아니었던 일인데

거절이 왜이리 뜨거운지 모르겠다.

 

내 가치가 낮아졌다는 생각이겠지?

그렇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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