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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One day' (원데이)

감독: Lone Scherfig

 

 

대만에서 영어 공부하려고 원서 책을 샀었다.

귀국할 즈음엔 1/3정도밖에 못 읽었지만..

오늘 본 내용이 기억과 얼추 일치하는 걸 보니

다행히 당시 독서에 큰 오해는 없었나 보다.

 

 

두 남녀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의 

극 중에서 흘러가는 걸 보니

문득, 각각의 인생들의 차이가

그리 커 보이지 않았다.

 

즉슨, 잘생기게 태어난 Dexter든

평범하게 자라왔지만 후에 작가로 성공한 Emma든

Emma의 전 남자 친구 nerd, Ian이든

본인에게는 큰 슬픔과 기쁨을 겪으며 살아갔다.

 

어떤 사람이 삶을 사는 데에 모습을 보는 데에 있어

좀 더 관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인생 속에서 요구하는 규칙, 필수 조건 등의

의미가 점점 작게 보인다.

 

네 운명을 사랑하라.

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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