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성이 휴가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
감독: Ridley Scott
델마는 순진하고 누구에게나 마음을 쉽게 열지만
과감하게 일을 행하는 용기를 보여준다.
루이스는 야무지고 똑똑하지만
겁이 많고 앞뒤를 재며 행동한다.
이 둘의 조합이 굉장히 좋다.
때론 한명의 좌절 혹은 공포로 여정이 멈출 것 같아보여도
서로가 서로를 당김으로써 결국 마지막까지 함께하니 말이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영화.
나는 여성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한다.
천성이 냉정하기도 하고, 경험하지 못한 타인의 입장에 그러한 편이다.
내가 해야할 바를 알 것 같다.
억지로 이해하려 애쓰기보다는
그저 인정하는것.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는 것.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One day' (원데이) (0) | 2020.04.17 |
---|---|
영화, '윤희에게' (0) | 2020.04.10 |
영화 Knives out, 나이브스 아웃 (0) | 2020.02.05 |
영화 Psycho&Diabolique (싸이코&디아볼릭) (0) | 2020.02.01 |
영화 '포드V페라리' (0) | 2020.01.17 |